새로운 사업에 대해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할 때 선행되어야 하는 도면 작업은 종합현황도인데요. 종합현황도는 추후 종합개선안도로 변경하여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지 공간적 범위 내 사업에 따른 교통영향을 고려하여 도면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먼저 시행해야 작업효율이 높아집니다.
수치지도 베이스 작업
종합현황도의 베이스가 되는 도면은 측량도가 가장 좋으나 측량도의 경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치지도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합니다. 다만 수치지도의 경우 현황이 최신으로 반영된 지도가 아니기 때문에 현장조사 시 도면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수치지도를 다운로드하면 객체들 마다 색상이 부여되어 있는데, 교통 도면에 맞게 객체들의 색상을 바꿔줍니다. 일반적으로 도로, 교통시설 등의 객체들은 검은색으로 진하게 표시하며, 등고, 건물 등의 객체들은 회색으로 색을 다운시켜 줍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객체들은 삭제하는데요. 이는 종합현황도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고 불필요한 내용들로 인해 발생하는 혼선을 막기 위한 작업입니다.
처음 작업하시는 분들의 경우 기존 작업된 현황도를 확인하여 어떤 객체들을 살리고 죽였는지 참고하며 작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현황도로 및 교통시설물 작업
수치지도 베이스 작업이 정리되면, 현장조사 전 인터넷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게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등 지도검색을 통해 가장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로드뷰 및 항공사진을 참고해 현황도 작업을 진행합니다.
도로의 폭, 보도의 유무, 설치된 교통시설물들을 현장조사 없이 바로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터넷 항공사진을 캐드에 불러와 화면에 깔아 놓고 작업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리 최신의 인터넷 자료라도 현황과 일치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반드시 현장조사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사전조사를 한 후 1차 작업을 마친 도면을 갖고 현장조사를 진행하게 되면 인터넷과 달라진 부분만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또한 사업지와 거리가 있어 사업시행 시 영향이 덜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추가적이 개선사항이 없는 현황의 경우 정밀한 현장조사를 배제하고 인터넷 조사만으로 현황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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